“하나된 힘으로 진보정치 새바람 일으키겠다”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진보당 김진숙 당진시의원 예비후보(라 선거구)가 진보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앞서,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이후 진보당과 노동당의 진보후보단일화 선거인단 모집에 노동자를 비롯한 시민 101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문자 투표를 진행해 단일 후보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투표율은 75.2%를 기록했으며, 27일 오후 8시 진보당 김진숙 후보를 당진시의원선거 진보단일후보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이에 박인기 위원장은 “이번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진영의 풀어야 할 숙제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함께 의논할 것이고, 김진숙 후보의 단일화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7일 김진숙 예비후보와 노동당 박인기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진보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합의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28일 김진숙 예비후보는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의 새바람이 당진에서 시작됐다. 후보단일화 과정에 많은 분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셨고, 진보정치를 당진에서 구현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생을 보살피는 것이 진보정치의 근본이며, 시민 속에서 피어나고 시민 자신이 참여하는 정치인 진보정치의 중심은 언제나 민생이어야 한다. 이것이 진보정치의 본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 그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아직은 작은 힘 밖에 없는 진보 정당이지만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시민의 뜻대로 바꿔 나갈 것”이라면서 “진보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은 진보단일후보 김진숙에게 더 큰 힘을 보태주시면, 당진지역 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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