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가 됐다. 앞으로의 각오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진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경쟁한 한광희 후보님께서 중앙당에 이의제기한 만큼 존중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우선은 격려와 응원으로 꾸준히 지지해 주는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저를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당진시장 선거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고,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도약의 당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가득 차 있다.

강력한 경쟁자로 여겨졌던 김명선 도의장, 홍기후 도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일찌감치 무혈입성했다. 앞으로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먼저 민주당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큰 결단을 해주신 김명선 도의장님, 홍기후 도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한 출마의 뜻이 있으셨던 맹붕재 충남도지사 정책특별 보좌관님,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님, 이계양 도의원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분들을 모시고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선거 전략의 핵심은 첫째도 시민, 둘째도 시민, 셋째도 시민이다. 시민 한 분 한 분께 진정성 있게, 있는 그대로 다가갈 것이다. 그동안 저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온전히 말씀드리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여러 매체의 여론조사를 보면 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낮게 나오고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대선 패배 이후, 우리당에 대한 민심이 예전만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당을 사랑해주시는 시민들의 지지 또한 여전하며, 당 또한 성찰과 쇄신을 바탕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똘똘 뭉친 만큼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현 시점에 맞는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과 공약을 갖고 있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젊음을 장점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께 인정받아온 제가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한다. 

당진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가장 큰 현안은 민생이다.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따라서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앞서 민생을 위한 3가지 공약을 제시한바 있다. 

먼저 당진시립의료원 건립으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당진을 만들 것이다. 두 번째로, 당진형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을 것이다. 세 번째로, 14개 읍·면·동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지원으로 민생을 살리겠다.

끝으로 당진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우리 지역에는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불어넣을 리더십이 필요하다. 제2대, 3대 시의원과 3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8년 간 젊음을 장점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풀어온 젊고 일 잘하는 제가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시민의 꿈을 키우고 당진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다시 열심히 뛰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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