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주 토요일, 농산물 및 공예품 판매

지난 해 운영된 ‘당장’ 농부시장.
지난 해 운영된 ‘당장’ 농부시장.

[당진신문] 당진의 농부를 만날 수 있는 시장 ‘당장’이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발한 운영이 어려웠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만날 수 있게 됐다.

올해 5년 차를 맞이한 우리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 농부시장은 생산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농산물의 다양한 가치를 느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어 시작 당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건강한 수제 간식과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함께하는 ‘소소한 마켓’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돼 시식 및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식재료에 대한 존중을 담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농부시장 방문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소비자가 장바구니와 개인 식기 등을 지참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친환경 세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해 지구를 위한 장보기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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