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봄을 만끽해 봄!
당진의 봄을 만끽해 봄!
  • 이혜진 수습기자
  • 승인 2022.04.16 14:00
  • 호수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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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당진시 추천 관광명소
“가볍게 산책하며 봄을 만끽해요”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길고 긴 추운 겨울이 지나 어느덧 따스한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푸릇푸릇 새싹들도 돋아나고 들녘에 핀 풀꽃, 벚꽃이 우리에게 봄을 알린다.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 이제 움츠렸던 몸을 활짝 피고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언제 지나갈지 모를 이 짧은 봄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가볍게 산책하며 봄을 느낄 수 있는 당진지역 봄 시즌 추천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합덕제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된 당진 합덕제는 통일 신라 말기에 축조된 저수지이다. 연두빛의 버드나무와 분홍빛의 벚꽃 그리고 금빛 물결의 유채꽃밭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꽃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당진시의 봄꽃 명소이다. 합덕제 수변공원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 주변에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제 생태 관광체험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에도 좋다.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395


면천읍성(골정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된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 읍성이다. 역사적 스토리를 품고 있는 화사한 꽃길과 파스텔 톤의 봄빛이 어우러진 길을 거닐 수 있으며, 면천 레트로 거리를 느리게 걷기에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동네 책방 “오래된 미래”, 수공예품 상점 “진달래 상회”, 카페 “면천창고”, 미술관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등 구경거리가 많아 둘러보며 걷기에 좋다.

●주소: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삼선산수목원

싱그러운 나무와 꽃들이 함께 숨 쉬는 삼선산 수목원은 2017년에 생긴 수목원으로 1160여종의 식생이 자라고 있는 자연체험 학습장이다. 다양한 전식원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풍부하고, 숲 속 어린이 놀이공간(숲놀이터, 숲속도서관)도 잘 조성되어 있다. 삼선산 수목원에서는 수목원 해설 사전 신청제를 실시하고 있어, 풀과 나무에 대한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료 입장이라 부담이 없이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도시락을 싸들고 방문해보기에 좋다.

●주소: 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솔뫼성지

버그내 순례길에 있는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으로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지정된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의 생가이다.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를 중심으로 기념 성당 및 기념관, 솔뫼 아레나(원형공연장 겸야외성당)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조용히 산책하며 천주교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주소: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산45-3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 중 하나로, 천주교가 조선 구석구석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던 신부와 신자들이 순교한 유적지다. 이국적인 경관으로 ‘내륙의 제주도'라고 불리며, 드넓은 평야와 우리나라 유일의 순교미술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초록 잔디에 작품 같은 하얀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아름답고 성스러운 곳에서 평온을
되찾아보자.

●주소: 충남 당진시 합덕읍 신리


당진천벚꽃길

당진천 벚꽃길은 당진 시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당진의 대표적인 벚꽃길이다. 4000여 그루의 벚꽃나무와 개나리가 우거진 약 3km의 벚꽃길은 아미미술관까지 이어져 봄철 데이트코스로 좋은 곳이다. 현재 비가 온 후 벚꽃이 많이 진 상태지만 벚꽃길을 산책하며 지나가는 봄을 느껴보면 어떨까.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다가 올 여름을 기대해보자.

●주소: 대덕동 어름수변공원 일대에서 시작해서 순성면 성북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