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주말 걷기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아미는 누에의 더듬이란 한자로, 미인의 가늘고 굽은 긴 눈썹을 의미하는데 아미산은 그처럼 아름답다는 뜻에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날 ‘숲길로 떠나는 봄 소풍’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숲 걷기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제공하고자 내포문화숲길 당진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백제부흥군길 9코스(아미산 둘레길 9.6km) 걷기 뿐 아니라 버스킹 공연, 환경부스, 내포문화숲길 사진 전시, 사진전 퀴즈, 아미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제공했습니다.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숲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지난 9일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와 일반참여자 70여명이 함께 당진 아미산으로 소풍을 떠났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이에 코로나 블루를 극복 하고자 참여자들의 활동모습을 담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잘 가꾸어진 둘레길 곁에 화려하게 핀 벚꽃, 노란 산수유, 아름다운 꽃들이 새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산불이 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서산에서 발생한 산불이었는데요. 고민 끝에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코스를 단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숲속에서 진행하려 했던 버스킹 공연은 아미행복교육원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벤트가 끝나는 시점 퀴즈 정답자, 삼행시 당선자, 추첨권 당첨자 분들이 상품을 받고 봄소풍은 마무리 됐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시민들의 환한 웃음이 숲속에 가득차길 희망해 봅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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