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귀농ㆍ귀촌인 위한 임시거주 공간 ‘귀농인의 집’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농업ㆍ농촌 정착으로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고자 지속적인 ‘귀농인의 집’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미리 농촌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시거주 공간으로, 시에는 현재 3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정미면 하성리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 1호는 2019년에 조성됐으며, 귀농인의 집 2호와 3호는 작년에 완공돼 세 곳 모두 보증금 최대 100만 원 이하에 월 임대료 최대 35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전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일정기간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개소 이후 호평을 받아왔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올해 귀농인의 집 3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며 “귀농인의 집 외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제도를 통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인의 집 입주자격은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당진시 및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예비귀농·귀촌인으로,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귀농귀촌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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