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김회영, 김윤숙 등록
선거 4월 14일 08~20시까지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진행

사진 왼쪽부터 김윤숙 갤러리 늘꿈 대표,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 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장 ⓒ당진신문
사진 왼쪽부터 김윤숙 갤러리 늘꿈 대표,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 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장 ⓒ당진신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2대 당진문화원장 선거에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진문화원장 입후보자는 ▲기호 1번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 ▲기호 2번 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장 ▲기호 3번 김윤숙 갤러리늘꿈 대표 등 3명이다.

기호 1번 김준섭 후보는 △내포지역을 아우르는 내포문화제 추진 △농어업문화의 지속적 발굴과 보존 △공단문화의 새로운 조명 △철도 시대의 기록과 당진의 운송수단 변천사에 대한 고찰 △향토문화발굴과 연계한 관광문화의 역사적 실증사업 추진 △학예사 배치와 문화원 환경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준섭 후보는 “사고의 틀을 깨는 마인드와 새로운 문화재를 새로이 발굴 보존하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문화재도 잘 갈고 닦는다면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40여년의 공직경험과 예술 활동으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히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호 2번 김회영 후보는 △문화원 고유의 전통문화의 정체성 확립 △복지·문화기금 유치, 문화사업 활성화 △지역 내 기업과 협력사업 강화 △문화가족 문화탐방 매월 1회 실시 △남산과 문화원을 하나로 ‘문화거리축제’ 추진 등을 공약했다.

김회영 후보는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를 이끌어 오면서 풀뿌리 공연을 정착시켰고, 생활문화예술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용기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당진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정이 가득하다,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출사표를 냈다.

기호 3번 김윤숙 후보는 공약으로 △문화예술공원 조성 △문화원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원의 역할 재정립(전통문화의 발굴계승사업) △후원기업 유치 △열린 문화원이 되기 위한 문턱 낮추기 △주말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어울림 마당 마련 등을 약속했다.

김윤숙 후보는 “당진문화원은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스스로 자치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사단법인체”라며 “문화원 임직원 각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당진문화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회원들을 섬기는 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문화원장 선거는 4월 14일 08시부터 20시까지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선거권자는 선거일을 기준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회원이며, 연회비 및 제부담금을 납부한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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