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타일 최형욱 대표

㈜에이스 타일 최형욱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에이스 타일 최형욱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당진에서 순성방향으로 가다보면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대표 최형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업체가 충남 서부권 지역에서 타일 전문점으로는 최대 매장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에이스 타일이 당진에 터를 잡고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3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시작은 약 37년 전인 1985년 유화상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타일 시공과 소매로 시작한 유화상사는 당진뿐 아니라 전국 타일 업계에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장재연 씨가 운영하던 업체였다.   

당시 장 씨의 타일 기술과 사업의 수완이 좋다 보니 사업은 승승장구해 당진시장 내에 ‘유화상사’를 시작으로 이화타일, 서산의 충남타일 등 타일 쪽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고. 그러다 2010년 충북 청주에 새롭게 타일 전문점을 열며 그동안 도매나 업자 중심이던 타일을 소매화하기 시작했고, 2019년 최형욱 대표가 맡아 운영을 시작한 곳이 당진 에이스 타일이다.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최형욱 대표가 타일을 시작한데에는 사실 앞서 언급한 그의 장인인 장재연 씨의 권유 때문이었다. 

최형욱 대표는 “아버님은 전국에서 타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타일 장인으로 소문이 자자했다”며 “장인께서 이쪽에서 일을 하자고 했을 때 고민 없이 달려 들었다.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가 컸었고, 수 십 년간 쌓아 오신 장인어른의 타일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형욱 대표가 말하는 미래는 무엇일까? 

최형욱 대표는 “타일은 특성상 대부분 소매점이나 건설업자들이 주 고객”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한다.

즉, 건축백화점을 만들어 소비자가 한 곳에서 건축과 관련한 모든 재료를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고 싶다는 것.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최형욱 대표는 “실제 최근에는 당진에도 공구 상가를 중심으로 원스톱으로 건축자재의 구매가 가능한 곳이 있긴 하지만 모든 자재가 있지는 않다”며 “집을 한 채 짓는데 필요한 모든 자재가 있는 그런 건축 백화점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 백화점이 만들어 진다면 이곳에서 타일을 이용한 간단한 DIY교육도 병행하고 싶다”며 “최근 호주 등지에서 우리나라 타일 기술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향후 타일 전문 기술학원도 함께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535
●문의: 041-355-7668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