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 30분 생방송 출연

당진항연가의 가수 조환 ⓒ당진신문
당진항연가의 가수 조환 ⓒ당진신문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 땅 수호의 마음을 담은 노래 당진항연가의 가수 조환이 ‘KBS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다.

‘도전! 꿈의 무대’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검증받는 아침마당의 특별 프로그램이며, 생방송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한다.

가수 조환 씨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KBS아침마당’에 출연해 멋진 노래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환 씨는 지난 2020년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이 있었을 당시 당진 땅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당진항연가’를 직접 작사·작곡했다.

조환 씨는 “나의 인지도보다도 당진을 위하는 마음으로 ‘당진항연가’를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되는대로 기회를 만들어 무대에 섰기 때문에 KBS에서 출연 제의를 받게 된 것 같다”며 “제가 지상파 방송국의 중앙무대에까지 설 수 있게 된 것이 꼭 ‘당진항연가’가 세상에 인정받는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3년 전 꿈에 그리던 데뷔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면서 무대에 설 기회는 적었다. 그래도 그 덕분에 시간의 여유가 생기며 당진항연가 작사·작곡에 매진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 저는 노래로 당진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노래로 희망을 전하고, 늘 도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7년 서울에서 당진으로 이주해 온 조환 씨는 지역에서 개인사업을 하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당진 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많은 일을 도맡으며 당진을 향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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