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연 9월 확정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김이석 관장)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그리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문화재단과 5개 기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제작·유통 사업 관련 각 기관의 공동 순회공연 추진 △각 기관의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와 기술 및 인력 교류 △각 기관의 창·제작 공연 및 기관 홍보 △각 기관의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2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사업으로 올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작 음악극 「정조와 햄릿」 King Jeong-Jo and Hamlet 공연을 9월에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공연 초청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의 임선경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학과와 파이 8대학 공연예술학과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신체극 ‘오르페(Orphee)’데뷔 후 수 많은 유럽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고, 당진문화재단(곽노선 문화사업부장)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제작공연들로 호흡을 맞춘 인연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조선 22대 왕인 개혁군주 ‘정조’의 만남을 전통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동서양의 두 인물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기구한 운명을 가진 공통점을 창작국악, 중세 고전문학, 역사, 연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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