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 생활방역문화 확산 활동 펼쳐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가 ‘생활방역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방역소독기 및 소독제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2020년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한 ‘방역 소독기 무상대여 활동’은 당진시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줄이고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 소독기 및 소독제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온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김은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고 나서부터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 없이 개인방역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문화로서의 방역을 확산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진행하던 중 가정 안에서도 스스로 방역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방역 소독기 무상대여 활동은 그에 따른 아주 기초적인 단계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자체 소독을 진행하는 등 대여횟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방역소독기 무상대여활동은 당진시민들의 자율적인 감염병 확산을 줄이고 스스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당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정용 방역소독기가 필요한 시민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041-360-3180~3189)에 전화 문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후 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관한 간단한 교육이수 후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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