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당진복지네트워크 협약식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가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17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여명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복지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로 약속했다.

‘당진복지네트워크’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관협업 사례관리 유관기관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복사꽃네트워크(‘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가 확대된 것으로 ‘위기가구발굴단’, ‘복사꽃사례관리단’, ‘자원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위기가구발굴단’ 및 ‘자원지원단’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복사꽃사례관리단’은 4월 중 서면 협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기가구발굴단’에는 당진우체국,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 당진시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시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당진시주택관리협회로 구성, 이웃들을 직접 만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할 경우 시청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원지원단’은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당진시복지재단, 지속가능상생재단, 거남복지재단, 당진시자원봉사센터로 구성돼 있다.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모든 1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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