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용 당진시의장, 당진시장 출마 기자회견
“시민 위한 공간 마련..하드웨어 행정 펼칠 것”

15일 최창용 시의장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6·1 전국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기대되는 당진시를 만들고, 당진시를 획기적으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15일 최창용 시의장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6·1 전국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기대되는 당진시를 만들고, 당진시를 획기적으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당진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하드웨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15일 최창용 시의장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6·1 전국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기대되는 당진시를 만들고, 당진시를 획기적으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최창용 시의장은 △도시 인근에 대규모 호수공원 건설 △당진시를 부자 도시로 만들기 △교육의 질 향상 △환경관리사업소 신설해 행정에서 직접 관리 △공익형 돌봄시설 대폭 신설 및 확충·확대 △당진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시행 △역사·문화벨트와 해안관광벨트 조성 △각 분야별 민관특별위원회 개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최창용 시의장은 “당진시의 지역 공동체는 철저히 붕괴됐고, 사회정의는 무너졌다. 지역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환경 상황은 전국에서 좋지 않다.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도 없고, 주변 도시와 비교하면 부끄럽기만 하다”면서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 오는 6월에 시민들이 선택할 당진시장은 당진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행정능력과 전문성, 당진시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했던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저는 민간 대기업에서 5년, 공직에서 28년간 일했던 경험을 가진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제7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시의원에 당선됐고,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화합과 소통으로 당진시의회를 이끌었다”면서 “신성대 평생교육원에서 도시계획 분야 강의로 후학을 양성했고, 사회봉사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당진시에 공헌해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업과 행정, 입법 분야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고, 누구보다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항상 시민들과 소통했다. 당진시의 행복한 미래와 희망을 위해 최창용이 앞장서고 봉사하겠다”면서 “언제나 국민의힘과 함께 해 왔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강조한 공정과 상식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잘 판단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추진되는 단일화에 대한 질의에 최창용 시의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제가 부족하지 않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그 결과는 제가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그런 일(단일화)이 좀 있었는데, 결코 제 자신은 그 부분(단일화)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김홍장 시장의 6·7기 민선운영에 대해서는 “김홍장 시장은 소프트웨어 행정에 치중해 펼쳐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는 하드웨어 행정을 펼쳐서 시민이 편안히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으며,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 “저는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되고, 조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당이 어려울 때 마을을 다해 당협위원장과 당을 지켜냈다. 그런 면에서 공정의 상식에 맞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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