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보고회 개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 강조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통한 대도약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14일 시청 아미홀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신규사업 19건을 포함한 총 80건의 사업에 대해 4214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 및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업시행 주체별로 국가 시행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2312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100억 원 △합덕~고덕(국도40호) 도로건설 50억 원 등 17건이다.

자체 시행사업으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400억 원 △e파워모듈 테스트베드 구축 202억 원 △RE100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단지 구축 200억 원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설치 425억 원 등 63건이다.

시는 이외에도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으로, 지역 국회의원실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 따라 전략적인 확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과 반영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국회 및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예산 순기별 선제적 대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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