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추진력, 엄마의 리더십은 나의 경쟁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예상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드러내며,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충남도의원 1·2지역구와 당진시의원 가·나·다·라 지역구 순이며, 후보 순서는 정당과 상관없이 가나다 순이다. 라 선거구 박수규 출마예정자는 지난 도의원 예상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로 대신한다. 


최연숙(더불어민주당) ⓒ당진신문
최연숙(더불어민주당) ⓒ당진신문

●당진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시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당진시의 종합적인 도시계획의 수정 및 설계의 전환적 변화가 필요하다. 인구와 투자, 생산, 노동의 기회 및 가능성 등 모든 것이 감소의 위기에 직면했고, 저출생 및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가속화가 지속되고 있어 지방소멸의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당진시의 불균형적인 개발은 전체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의 소중한 경험 및 역량 강화와 민·관의 가교역할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동체의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및 문화생활 인프라를 확보하여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시의원으로서 시급히 다뤄야 할 당진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첫 번째, 당진시의 난개발로 인한 종합적인 도시계획의 전환적 변화의 대책 마련과 도·농·산단 등 복합적인 도시로 정주 여건 개선 및 문화인프라구축이 필요하다.

두 번째, 장기화로 이어진 코로나19로 저성장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 지원대책 우선적 실시다. 

세 번째, 당진시의 읍·면·동 지역 간 불균형적인 구조적 문제 해소 및 인구유출 및 감소에 대한 문제다.  

네 번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의료, 복지, 문화인프라 확충으로 저출생 시대에 인구유출 및 감소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제시다.

네가지는 시급한 현안으로 지난 4년 동안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했고, 재선에 성공한다면 공약 추진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타 후보와 경쟁력 있는 전략은?

지난 4년간 늘 사람을 만나고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고 간담회를 가장 많이 했다. 지역주민들 및 단체들과 마을공동체를 위해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기초의원으로 과거의 정치와 행정은 소통보다는 일방적인 하향식 구조였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에 의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과 우문현답,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현장 중심의 추진력과 소프트한 엄마의 리더십으로, 초선 여성의원이지만 당당히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선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열심히 의정활동하는 의원으로 인정해 주었던 것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었다. 

앞으로 초심, 진심, 열심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의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다.

●지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여성과 아동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당진 아동·여성 복지 개선을 위해 시의원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미래의 정치는 사람과 사람을 보살피고, 환경과 지역을 살리고,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서로를 챙기고 보살피는 생활 정치가 되어야 한다. 저는 앞으로의 시대 과제를 정책화하여 주민의 삶에 연결하는 새로운 정치, 전환적 시기를 대응하는 뉴노멀 ‘당진다움’을 실현하겠다.

당진시 기관 및 공간 재정비 및 재활용을 위한 활동 문화·복지 등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과 여성, 아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살핌과 생명을 살리고 상생하는 정책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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