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송산, 신평 예산 최대한 확보 할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예상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드러내며,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충남도의원 1·2지역구와 당진시의원 가·나·다·라 지역구 순이며, 후보 순서는 정당과 상관없이 가나다 순이다. 라 선거구 박수규 출마예정자는 지난 도의원 예상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로 대신한다. 


이상열(국민의힘) ⓒ당진신문
이상열(국민의힘) ⓒ당진신문

●당진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시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상열은 배움도 의정 경험도 일천하다. 출마를 선언하고 송구한 마음도 있지만, 곡절 많은 인생사 중에서 터득한 지혜도 있다. 그리고 어둡고, 힘들고, 낮은 곳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자부심도 있다. 

항상 가보지 않은 길에는 기대와 설렘과 희망이 함께하지만, 막상 마주한 오늘은 험난함의 연속이 되곤 한다. 시민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선출직의 운명 또한 저에게는 희망과 두려움으로 자리한다. 이곳 당진! 삶의 터전에서 배운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려 한다.

●시의원으로서 시급히 다뤄야 할 당진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첫 번째, 도로 안전이다. 대형트럭의 이동량이 많고, 자전거 출퇴근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전거도로 부족 및 도로 조명이 부족하다. 이에 주요 도로의 주변 조도를 높여 보행자 및 대형트럭 등이 상호간에 확인이 식별 용이하게 안전을 확충하겠다.

두 번째, 방역문제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겠다.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학생들의 등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단 감염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심도 있는 방역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그리고 학교를 비롯한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만큼은 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무인자동방역체계를 지원하겠다.

세 번째, 주민건강을 위한 심장제세동기를 활성화하겠다. 노인복지시설, 대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심장제세동기를 확대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고자 한다.

네 번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이 운영하는 창업기업의 제품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타 후보와 경쟁력 있는 전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승과 제자 그리고 친구들 사이 소통의 부재와 그리고 교육과 교재 부재로 심각한 윤리적인 갈등이 심화될 것 같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취약 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은 전적으로 학교에만 의존했다. 지자 체에서 운영하는 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도서관, 지역문화센터, 청소년 수련원과 같은 기관들도 최소한의 기능은 유지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송악읍과 송산면은 현대제철과 산업에 따른 대형운송 차량들의 이동이 많다. 곳곳에 위험 사각지대와 보행자 통행의 제약이 많아 개선의 여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당진 환경문제에 대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응해 나가겠다. 

●지역사회에서 봉사해온 것은 무엇이며, 당선되면 어떤 활동에 주력할 것인가?

친동생과 미용 봉사를 18년 동안 해왔으며, 지역 방범대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의원이 된다면 내 집 앞의 눈을 쓸어내는 심정으로, 시정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송악읍, 송산면, 신평면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것이며, 마을 발전과 주민들이 행복한 정책을 실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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