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촌협약위원회 회의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23일 청년센터 나래 컨퍼런스홀에서 윤동현 부시장과 관련부서장, 민간 전문가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공모 선정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농촌협약위원회는 농촌협약제도의 원활한 진행과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설치된 의사결정기구로, 지역현안과 문제 진단, 미래방향과 생활권 설정, 관련사업 선정 등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원, 관계 공무원, 민간협의체 및 지역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농촌협약 관련 공간전략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중간 점검과 함께 부서별 협조사항과 추진일정, 지자체 사업 연계 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침 충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담조직 구성을 완료하는 한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농촌협약 공모에 더욱 내실을 한다는 방침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70억을 확보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조성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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