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 전달했죠”..따뜻함 전달한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고마운 마음 전달했죠”..따뜻함 전달한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 김진아 PD
  • 승인 2022.02.02 12:00
  • 호수 139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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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노동자, 독거어르신,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방한용품 전달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청소년평화나비(회장 김하린)가 추운 겨울,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했다.

당진청소년평화나비는 청소년들이 역사,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직접 해결해 나가는 지역 단체로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이기정 할머니 추모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당진청소년평화나비는 올해에는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 하는 곳을 선정해 방한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당진중, 송산중, 당진고 세 학교와 지역의 시민단체 및 노조, 그리고 개인 후원자 등에게 핫팩, 귀마개, 목도리 등의 방한용품과 귤 및 누룽지 등의 간식을 후원받은 당진청소년평화나비는 직접 쓴 편지를 담은 꾸러미를 만들어 지역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과 경비노동자 및 보건 종사자에게 11일부터 25일까지 전달했다. 

당진청소년평화나비 이다래 지도교사는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그렇기에 따뜻함이 많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했는데, 아무래도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과 우리의 안전과 편안을 위해서 바깥에서 많은 일을 해주시는 경비 노동자들에게 선물을 드리기로 결정했다”면서 “특히 경비원 분들은 최근에 있었던 갑질 문제나 휴게 장소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 문제, 경비원분들의 업무가 아닌데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우리가 감사를 표현하고 따뜻함을 전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이분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며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어르신과 경비노동자들께서는 저희의 방문만으로 기쁘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저희도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인터뷰] 당진고등학교 김하린 학생

독거 어르신과 경비노동자 그리고 보건종사자들에게 청소년들의 감사함과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김하린 학생.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겨울을 잘 이겨내시라는 마음을, 그리고 경비노동자분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보건 종사자분들에게는 우리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김하린 학생은 시민들이 청소년 활동과 단체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져주기를 요청했다. 

“저희 청소년들이 평화나비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는 분들은 적어요. 우리 청소년들도 역사와 사회에 관심을 갖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역사 문제를 알리고, 지역 문제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