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포기는 없다..끝까지 완주 할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예상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드러내며,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충남도의원 1·2지역구와 당진시의원 가·나·다·라 지역구 순이며, 후보 순서는 정당과 상관없이 가나다 순이다.


김영애(무소속) ⓒ당진신문
김영애(무소속) ⓒ당진신문

●당진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시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결혼하고 53년이 넘도록 당진에서만 활동하면서 살아왔다. 그리고 누구나 추구하는 행복한가정만들기를 이뤄내기 위해서 많은 문제를 알고 해결책을 찾아 주기 위한 고민도 많이 해왔다.
그만큼 저는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섰고,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그 일을 계속 하고 싶다. 또한 젊은 세대와 고령층의 연결 고리가 필요함을 느끼며, 제가 그 역할을 해보려 한다. 

●시의원으로서 시급히 다뤄야 할 당진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 어려워하고 있다. 지역 경제도 매우 침체돼 있는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시민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의료시설을 확충해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더욱이 젊은 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환경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이에 저는 젊은 층에서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출산과 육아에 모든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출산과 육아가 당진에서 큰 부담 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도 당진에서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 이유는 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는 가정에서는 인근 타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이에 명문고 육성에 비중을 두고, 지역에 각 단체와 소통하여 시민들이 교육과 문화 모든 분야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당진을 만들어나가겠다.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타 후보와 경쟁력 있는 전략은?

1970년부터 당진에서 중고등학교 교사로서 12년의 경력을 가진 남편 고영석 씨가 운영한 새마을청소년 학교 및 야학을 도와서 배움의 길을 인도했다. 그리고 당진에서 처음으로 유치원을 설립해  어린이 교육에 20년 가깝게 헌신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17년 동안 비영리 민간단체인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상담실을 운영하여 푸드뱅크 및 무료급식과 사랑의 열매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어려운 분들의 속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므로 의회에 들어가면 어려운 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다.

지금까지 당진 시민들과 50년 넘게 오래 같이 살면서 시민들과 소통을 해 왔으므로 애환을 잘 알고 있고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이 김영애 후보에게 표를 주시기 바란다. 시의원의 직분을 받게 되면 그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충성된 신앙인으로서 당진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

●유일한 무소속 도전자다. 선거 과정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완주는 할 계획인가?

저는 당에 매여 있는 것이 없는 참 자유인이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왔던 인생의 길을 보셨던 것과 같이 삶의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도 포기는 없었다. 그래서 저는 끝까지 완주 할 수 있다. 이것은 제 단점이자 장점이 될 것이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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