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창섭 기자] 한국산업단진공단 당진지사(지사장 김진영)와 고대부곡지구 입주기업들이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지사와 부곡·고대국가산단 입주기업체들은 부곡1리 마을회관에서 송악읍 6개 마을에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 행사에 참여한 알테크노메탈 안병욱 상무이사는 “작은 것이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산업단진공단 당진지사 김진영 지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성금 및 생필품을 통해 넉넉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철희 부곡1리 이장은 “코로나19로 기업체도 많이 어려울텐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마을에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지사와 부곡·고대국가산단 입주기업체들은 인근 농어촌간 상생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에 송악읍 6개 마을과 多사多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자매결연 일환으로 매해 명절맞이 성금과 생필품을 송악읍의 한진1·2리, 부곡1·2리, 복운1·3리 6개 마을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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