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만 한류? 우리 고유의 온돌문화도 한류!
BTS만 한류? 우리 고유의 온돌문화도 한류!
  • 김정훈 미디어팀장
  • 승인 2022.01.22 10:00
  • 호수 13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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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온수 보일러 Eco Basic
주식회사 ‘엘이’ 장명석 대표이사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가 많이 없어지고 서양식을 따라가는 풍조가 주류를 이루게 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이어져 온 문화가 바로 온돌 문화다. 현재 서양식 아파트나 주택에 살고 있어도 집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한국인이 없듯 말이다. 

온돌은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고, 아궁이에서 생성된 열기를 머금은 뜨거운 연기가 방바닥에 깔린 구들장 밑을 지나면서 난방이 되고,  연기는 구들장 끝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방식의 난방이다. 이는 매우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문화로 온돌의 과학은 서양보다 1,000년 이상을 앞선 발명으로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난방 방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며 난방 방식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1970년대에 들어 일산화탄소 중독의 피해를 줄이고, 열효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온돌 형식을 진화시켜 데워진 물이 바닥에 설치한 호스를 통해 난방을 하는 온수 보일러가 개발되어 현재까지 사용되며 지금은 대부분 가정의 주력 난방 방식으로 자리 잡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온돌난방용 기본 연료는 편의성, 전통적 연료의 공급 문제, 가스 중독 등의 안전성의 이유와, 설치 및 관리의 용이함 때문에 연탄류, 석유류, 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심야 전력의 사용 등 열효율과 편의성을 고려한 비용 절감형의 새로운 에너지 설계가 계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당시 ‘비싼 전기보다는 공짜인 태양광을 이용한 온수보일러를 사용하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갖고 연구를 시작한 이가 있었다. 주식회사 엘이의 대표인 장명석 대표다. 현재 장 대표가 개발한 제품은 친환경전기온수보일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기 난방은 바닥에 전기 판넬이나 전기필름의 설치를 생각하지만, 장대표의 난방 제품은 기존의 온수보일러 시스템에 전기보일러를 접목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에 대해 장명석 대표는 “일단 전기요금부터 시공비 등 비용이 적게 나온다는 점이죠”라며 “가정용의 경우 온수난방기의 경우 3k용량이면 10평 정도까지 난방이 가능 하며 물은 1.2리터 정도 들어갑니다. 하루 24시간을 사용해도 전기요금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시공이 6시간 정도면 모든 시공이 끝납니다”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명석 대표의 친환경 전기온수보일러는 전체 바닥에 친환경 목재로 만들어진 판을 깔고 그 위에 호스를 홈에 맞추고 다시 그 위에 친환경 목재나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강화마루나 타일 등의 바닥재를 덮으면 모든 시공이 끝난다. 보일러 설치와 바닥 시공까지 전체 소요시간이 6시간 정도다. 즉 당일 시공, 당일 난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장명석 대표는“저희가 사용하는 목재는 친환경 MDF로 물이나 열에 강하고 특히 눌림에도 매우 강합니다. 흔히 많이들 알고 있는 목재는 EPP제품으로 폐기물을 압축해서 만들어 환경이나 몸에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신경 쓴 것이 안전입니다. 그래서 KC인증과 품질보증인증인 ISO9001 인증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인 ISO14001 인증까지 획득을 하는 등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우리나라의 난방구조가 보일러 한 대로 여러 방의 난방을 해야 하는 방식인데 비해 저희 제품은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각 방별로 보일러를 설치 할 수 있어 전원주택이나 아파트에서도 점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외국에서도 이제 우리의 온돌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실제 중국, 베트남 등에 일부 수출을 했고요 심지어 유럽이나 러시아까지도 수출 상담이 진행이 됐었는데 이게 코로나로 인해 멈췄습니다. 코로나가 끝나 다시 우리의 온돌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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