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교육, 행정 사이 소통 역할 할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예상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드러내며,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충남도의원 1·2지역구와 당진시의원 가·나·다·라 지역구 순이며, 후보 순서는 정당과 상관없이 가나다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수규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수규 ⓒ당진신문

●충남도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도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변화하는, 달라지는 당진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봉사활동이 없어도, 사회 활동을 안 해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사회는 굴러간다는 표현이 있고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저희가 사는 당진은 누군가 봉사활동이나 시민 활동, 사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조금 더 살기 편해지고, 살고싶은 지역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저를 더해 더 효율적으로, 조금 더 건강하게, 안정적인 사회로 변화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잘할 준비가 되어있다.

●도의원으로서 시급히 다뤄야 할 당진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우선 시작과 끝이 이루어질 수 있는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정주 여건 개선이 자족도시로 될 수 있는 기본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의료와 교육은 시민과 행정 사이에 소통이 시급한 현안이다. 안전한 출산, 건강한 유아, 튼튼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이웃 도시와 대도시의 병원을 전전하지 않도록 할 의료개선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체계의 확립을 이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환경의 변화, 디지털 교육과 그린환경에 맞는 교육의 전환, 전 생애의 주기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당진에서의 평생교육 등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 외에 소통과 의견의 공유, 이견의 일치를 돕는 주도적 역할을 할 소통의 장인 디지털 허브 커뮤니티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항상 개선과 변화, 변환에는 누군가의 희생을 바라고 강요한다. 이러한 희생의 가치를 경제의 논리로 계산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무엇으로든 보상은 있어야 된다.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타 후보와 경쟁력 있는 전략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인간 이재명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어렵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라는 글귀다. 저는 신인 출마자다. 그래서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축척 할 수 있는 배움의 양이 많다는 것이 저의 경쟁력이다. 배우고자 하는 양이 다른 후보님들보다 많다. 다양하고 많은 시간의 봉사활동과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중등, 고등, 대학교, 일반인까지, 30년 이상의 오랜 교육경험,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의 도민감사관을 지내면서 얻은 경험들이 앞으로 제가 걸어가는 발걸음의 방향을 결정해 주었다.

이번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의정활동을 위해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고 국회의 여성의정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더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하는 것이 저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처음 선거에 출마한다는 점에서 인지도 극복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현재 어떻게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는 코로나19라는 긴장감 속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권자와 만날 기회를 직접 찾아 늘리고 있으며, 만나는 순간에는 유권자의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며, 나중에 정책으로 담아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 얼굴과 박수규라는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9일 대선을 위한 출퇴근길 피켓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는 소셜미디어에 시간을 좀 더 많이 투자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유권자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계획이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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