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1783(10대)은 아산시 러시아 아카데미 학생으로,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 12월 31일 확진됐고, 5일 오미크론 판정검사 의뢰 결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당국은 #1783 그리고 러시아 아카데미와 관련한 지역 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고, 이에 2명(1793,1798)이 추가됐다. #1793(10대, 1월 2일 확진)은 러시아 아카데미 관련이며, #1798(40대, 1월 3일 확진)는 #1793의 가족으로 이들 역시 6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돌파 감염 사례는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일(24시 기준) 전체 접종 대상자 165,357명 가운데 150,006명(90.8%)이 완료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41,965명(85.9%)이며, 추가 접종자는 68,635명(53.9%)다.

특히 백신 3차 접종하고 2주 후 돌파 감염자는 6일 기준 23명 발생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당진 지역에서 발생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명이며, 총 확진자 수는 1,810명으로 확산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또한 당진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재택치료추진단을 1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6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대상자는 총 32명이다. 

재택치료추진단은 3개반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업무는 재택치료자 건강관리 및 지원물품 전달과 이탈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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