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 240만원 상당 기부, 취약계층 200가구 전달

[당진신문]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전통한과업체 백석올미(대표 김금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일 한과 200상자를 시에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시 관내 학교급식에 전통 식품을 공급하는 백석올미는 전통식품을 제조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그동안 학교급식에 우수한 전통장류와 전통한과, 조청 등을 공급해 학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순성에 위치한 백석올미의 김금순 대표는 “작년에 학교급식과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업에 참여해 매출이 많이 향상됐다”며 “당진시와 지역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의 이웃들에게 한과를 기부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백석올미는 2019년 학교급식이 행정 직영으로 전환되면서 선정된 우리지역 전통식품 제조 사회적기업으로, 작년 이곳에서 생산된 유과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선정될 정도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에 백석올미가 기부한 전통한과 200상자는 시가 240만 원 상당으로 당진시 관내 어려운 가정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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