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속에 숨어 있는 신비로움! 숨쉬는 벽! 친환경 에코보드

㈜표현 문애숙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표현 문애숙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주)표현이 입주한 건물은 당진에서 상당히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그러나 입구에서 풍기던 냄새와는 달리 내부에서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다.

“저희가 만드는 에코보드는 일반적인 석고보드가 아닌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사용을 합니다. 오염된 공기가 저희 에코보드를 통해 반복적인 정화작용으로 냄새가 걸러져 정화된 공기로 미세먼지 없는 장소로 바꿔줍니다”라며 문애숙 대표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표현은 당진에 위치한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전문업체로 에코보드, 건축자재, 인테리어자재, 소품 등을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환경과 사람을 중요시하는 회사다.

표현의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표현의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표현의 친환경 에코보드는 순수한 자연소재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석고를 기본으로 고령토와 황토를 혼합해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인테리어 소품도 제작하는데 액자부터 부엉이 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여서 가정이나 사무실에 비치해 두면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석고보드의 장점에 대해 문애숙 대표는 △화재에 강한 불연성 △친환경성 △사람에게 좋은 성분이 많아 인체에 유익 △단열이 잘되며 시공의 편리함을 들었다.      

노래방 등에 설치할 경우 방음 및 흡음 효과에 좋고, 특히 습도 조절에 탁월해 아기방과 아토피 환자가 있거나 천식환자가 있는 경우 실내 습도가 높으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반대로 습기가 낮아 건조하면 습기를 배출하는 등 습도 상태를 항상 40%에서 70%사이를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또 한 번 시공으로 영구적으로 상용할 수 있고, 시공을 할 때도 공사기간이나 공사비를 절약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특히 ‘에코보드’는 벽지 대신 벽면을 꾸미는데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사무실이나 집안의 전체 벽면이 아닌 한쪽 벽면에 포인트 인테리어를 할 경우 인테리어로 끝나지 않는 건강까지 생각한 인테리어 자재다.

문애숙 대표는 “친환경 소재답게 독일에서 수입한 철 소재에서 뽑아낸 천연염료를 사용한다”며 “이 제품은 사이즈부터 디자인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표현의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표현의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표현의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표현의 친환경 인테리어보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문 대표는 애초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지금의 장소에서 작은 카페를 먼저 시작했다. 당시 우연히 액자를 하나 걸어 뒀는데 악취나 안 좋은 냄새도 없어지고 공기가 맑아 졌다는 것. 그 후 2019년 8월부터 에코보드를 직접 만들었다고.

집안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테리어를 시행하면 기본적으로 대부분 포름알데히드나 암모니아 등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나쁜 공기를 흡착하고 깨끗한 공기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문애숙 대표는 “앞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장애인을 고용해 그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자활의 기회를 제공해 함께 잘 살아 가는 것이 자신의 과제”라고 말했다.


●주소: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1로 93.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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