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 사무실 이전식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는 10일 새롭게 마련된 장애인회관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사무실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전식에는 충남 농아인협회 김성완 회장과 당진시 수어 통역사들, 당진시 농아인협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충남농아인협회 김성완 회장은 “농문화는 농아인의 특성상 눈으로 보는 문화를 하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멋진 곳에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곳의 주인은 농아인 회원 여러분들 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 장소에서 배우며, 교제도 하고, 건의도 하는 장소로 함께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민애 당진시지회장은 “2017년 자신이 지회장을 맡은 이후 가장 큰 소망이 넓고 쾌적한 사무실로의 이전 이었다”며 “그동안 농아인을 위한 회의실이나 변변한 쉼터 하나 없는 곳에서 이 장소로 이전을 해서 매우 기쁘며 농아인들의 터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는 부설로 수어통역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회관에는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 농아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 주소: 충남 당진시 남부로 16 장애인회관 1층/ 041-355-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