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2021 그랜드시즌 기획공연 및 당진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당진신문]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과 당진시립합창단(단장 김홍장)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시가 후원하는 2021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가 개최된다.

당진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를 겸하여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의 마음을 담은 진한 감동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립합창단이 함께 하여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당진시립합창단은 2005년 창단되어 해나루음악회, 감성충전음악회와 여러 지역행사 등을 통해 당진시의 문화예술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전국을 무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에는 현재 당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대우가 맡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이재향(피아노), 손지애(소프라노), 김혜영(메조 소프라노), 서필(테너), 김태선(바리톤) 등의 기량 있는 음악가들뿐만 아니라, 단원 전체가 해외 유학을 마친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D.C.M.F. 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엄한 음악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과 교향곡 제9번 ‘합창’ 전 악장이 연주되며, 불후의 명곡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피로감에 젖은 시민들에게 희망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송구영신의 뜻을 담아 특별히 당진시립합창단과 출중한 음악가들이 준비한 송년음악회와 함께 따스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의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홈페이지(www.dangjinart.kr)에서 또는 전화(041-350-2911)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장은 좌석 거리 두기 시행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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