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신평농신마농악대 장원, 기지초 금상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사)한국민속예술협회(이사장 이금돈)가 주최하고 당진시,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이종현 운영위원장과 문선이 후원회장 및 대회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겨내며, 농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초등부 사물농악팀은 최연소인 7세들로 구성된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장구하이 팀을 비롯해 기지초등학교 등 5개팀이 일반부에서는 신평 농신마농악대,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신바람농악대를 비롯한 8개팀 등 총 13개팀이 부문별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특히, 해나루시민학교 소속의 가요난타팀인 해나루장단팀의 신명 나는 난타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지며 경연대회의 서막을 알렸으며, 당진농악대의 당진전통농악 판굿놀이의 시연도 진행돼 농악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소증한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경연 중간마다 전통 북 공연인 승무북 공연과 전통춤인 한량무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경연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장인 사)한국민속예술협회 이금돈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대란을 이겨내고 경연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을 보니 너무도 반갑고 기쁜 마음”이라며 “우리의 전통농악이 많이 침체 되고 시민들의 참여도 점점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농악을 이어가고 사랑해주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우리 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와 흥을 느낄 수 있는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이날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기지초등학교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일반부 사물농악부문에서는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신바람농악대가 장원을, 일반부 농악부문에서는 신평 농신마농악대가 장원을 차지했다.


일반농악부문

장원 : 신평 농신마농악대(회장 안성자)
차상 : 순성농협 하나로농악대(회장 김규태)
차하 : 면천농협농악대(회장 박창애) 설성원로농악대(회장 조영화) 합덕농협연호농악대(회장 정화자)

일반사물농악부문

장원 :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신바람농악대(상쇠 박태홍)
차상 : 당진시 남부노인복지관 (상쇠 김진규)
차하 : 신평 신당리 농악대 (상쇠 이승례)

초등부

금상 : 기지초등학교
은상 : 신평초등학교
동상 : 상록초등학교, 송산복지관 장구하이,  해나루농악대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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