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평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천을 통한 평화 프로세스 구현

[당진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박영규)는 지난 11월 27일 내포문화숲길 아미산둘레길에서 자문위원과 동반 참석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으로 하나 되는 평화대행진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반도 종전선언지지 캠페인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삼림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충남 시․군 지역협의회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이날 당진시협의회는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의 ‘아미산둘레길’코스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박영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전쟁의 포성만이 멈추었을 뿐 여전히 전쟁상태이며 국민들이 겪는 안보불안, 기업들이 겪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감내해야할 불안과 불평등 요소들이 너무 많다”면서 “하루빨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이루어져 전쟁의 재발을 막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역량 결집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아미산둘레길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중간집결지에서 한반도 평화 종전선언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