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세이브더칠드런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완공식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세이브더칠드런(국제구호개발 NGO)은 25일 대덕초등학교에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인 ‘대덕꿈누리’ 완공식을 개최했다. 

전교생 공모로 정해진 이름인 ‘대덕꿈누리’는 놀이공간이 재학생들의 꿈이 가득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날 완공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김용재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과 성기동 대덕초등학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ㆍ오프라인 완공 기념 토크콘서트 등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대덕꿈누리는 공간 명칭뿐만 아니라 장소선정부터 놀이요소까지 지난 4월부터 총 3회에 걸친 아동참여워크숍을 통해 실제 이용자인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ㆍ반영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대덕꿈누리 개장은 학교 공간을 ‘놀이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해 아동의 놀 권리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시에서도 학교놀이 환경개선과 같은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우리시 아동들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4년차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우리 동네 놀이정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놀이 환경개선에 대한 아동들의 강한 욕구를 확인,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작년도 「당진초등학교 꿀단지 놀이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2년 연속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120여 개 국가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서부지부는 아동권리에 기반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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