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정 작가의 개인초대전
오는 24일까지 다원갤러리

성경 문구를 다양한 서체로 표현해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황윤정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다원갤러리를 찾는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성경 문구를 다양한 서체로 표현해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황윤정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다원갤러리를 찾는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성경 문구를 다양한 서체로 표현해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황윤정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다원갤러리를 찾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윤정 작가는 서예의 기본 서체인 전서를 비롯해 예서 행서체 등 다양한 서체를 통해 서예술이 보여주는 예술적 측면을 선보였다.

황윤정 작가는 “한글로 적혀진 성경 문구를 한문과 예서와 행서 등으로 표현했고, 내용은 주로 축복과 희망을 담았다”면서 “흔히 서예는 먹으로 한문을 쓰는 문예 활동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예서와 행서 등 다양한 서체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 장르”라고 설명했다.

성경 문구를 다양한 서체로 표현해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황윤정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다원갤러리를 찾는다.ⓒ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성경 문구를 다양한 서체로 표현해 서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황윤정 작가의 개인전이 24일까지 다원갤러리를 찾는다.ⓒ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다양한 서체가 나온 자전과 법전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해내면서 서예술의 새로운 미적 감각을 담아낸 황윤정 작가. 이에 먹의 농담 기법을 이용해 힘 있고 굵은 선을 잘 표현해 서예술의 진가를 보여주며, 서예의 기본 서체인 전서, 예서, 행서체를 멋스럽게 표현했다.

앞으로 황윤정 작가는 서예의 다양한 서체를 선보이는 작품 활동을 통해 서예의 예술성을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황윤정 작가는 “축복과 희망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결실이 되어 흐르기를 소망하고 더 큰 성장을 꿈꾸기를 원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제 작품을 통해 위로를 얻길 바라며, 서예의 다양한 예술적 측면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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