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4개월 또는 5개월 이후로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요양시설 등 고위험·취약시설에서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한 돌파 감염 및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기본접종 이후 6개월 뒤 실시하고 있는 추가접종 간격을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기저질환자(18~49세)는 4개월(120일)로 단축하고, 50대와 경찰·소방·군인,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교정 시설 종사자는 5개월(150일)로 앞당겨 추가 접종한다.

단 요양병원 등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추가접종을 시행하며, 얀센백신 접종자 및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후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개별적으로 접종 간격 단축에 관한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콜센터(☎041-360-8800)에서 바로 일정 조정이 가능하며, 나머지 대상군은 이번 달 22일부터 접종 간격 도래 순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델타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발생 예방을 위한 추가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완전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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