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버스킹 문화 밸런싱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이수진 수습기자
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버스킹 문화 밸런싱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이수진 수습기자

[당진신문=이수진 수습기자] 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버스킹 문화 밸런싱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백제권 지방 박물관과 협력해 숨겨진 백제 문명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길을 찾기 위해 국립부여박물관이 한국도량형박물관을 포함 총 5개의 지역 박물관에 후원을 진행했으며, 첫 공연은 지난 10월 8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13일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진행된 밸런싱 콘서트는 당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적인 아카펠라 팀 M.D VOICES를 비롯해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 △명지영 피아니스트 △박호걸 4D 프레임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아름다운 소리로 무대를 꾸민 M.D VOICES 리드 테너 강태옥△소프라노 김영실△테너 이윤수△바이올린 김혜원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에서 △지금이 순간 (지킬앤하이드:중) △Perhaps love △I Could i have Danced All Night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Time to say good bye △You raise me up 등의 음악을 공연했다. 

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버스킹 문화 밸런싱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이수진 수습기자
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버스킹 문화 밸런싱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진신문 이수진 수습기자

또한,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은 의자와 병, 사다리, 스틱 중심 잡기를 선보여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줬고, 박호걸은 4D 프레임을 통해 관객들과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 명지영 피아니스트는 관객에게 멋진 감동을 선물했다.

한국도량형박물관 박부연 큐레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문화생활 등을 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국도량형박물관은 전통 도량형을 비롯해 근현대의 발달과정과 용도를 전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과학적 사고와 재미를 모두 가져갈 수 있어 어린아이와 어른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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