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달아오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진 ‘이모저모’ 
서서히 달아오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진 ‘이모저모’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11.13 15:00
  • 호수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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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전 도의원, 당진시장 출마 선언...오성환, 국민의힘 후보 유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종현 전 도의원은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해서 정치가의 길을 걷게 됐다”며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이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드는 당진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전 도의원은 “세월도 흐르고 정치도 바뀌었지만,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하는 농업의 가치는 바뀌지 않았다. 또한 더 좋은 당진을 만들어야 한다는 저의 목표와 신념도 그대로”라며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확실해졌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앞으로 중요한 만큼 농업가치를 더 키우고 농업 문제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가 아니면 앞으로 농민이 당진시장이 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정을 만들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가 확립되고 상식이 통하는 시정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으로 가득한 당진시를 만들겠다. 사회 인프라,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 시킬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당진시 정치발전을 위해서 젊은 세대가 정치에 참여하는 길에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세대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윤석열 대선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정권을 교체하는데 함께 하고, 젊은 세대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세대교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직후 농업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정작 기자회견문에 정책에 대한 언급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종현 전 도의원은 “농업을 강조하면 다른 분야와 이해 충돌이 있을 수 있다. 조만간 세부 공약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이 되면 모든 농업 정책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출마 결정 시기와 다른 국민의힘 시장 후보들과의 만남을 가질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한 달 전부터 시장 출마를 염두하고 있었다. 보수 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면 언제든 다른 후보자들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오성환 유력설, 윤석열 위촉장으로 확산
오성환 “소문 들었지만 사실 아냐”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이 당진시장 후보자로 유력하다는 소문을 두고 근거가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소문의 시작은 지난 10월 21일 오성환 전 국장이 시민들에게 보낸 홍보 메시지로부터다.

오성환 전 국장은 ‘윤석열 국민캠프 조직지원본부 국민공정실천위원회 당진시 위원장으로 위촉됐다’며 위촉장과 함께 ‘공정 실천을 주장하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 되도록 지지해주신 당진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인사말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오성환 전 국장이 당진시장 후보자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그렇다면 이 소문은 사실일까. 이에 대해 오성환 전 국장은 “소문에 대해 들은 적은 있다. 시장 후보자는 충남도당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대선 이후에나 결정될 것”이라며 “당에서 결정도 안했는데 후보자로 유력하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촉장의 내용을 보고 윤석열 후보자가 지정했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인데, 근거는 없다”며 “이런 얘기를 들으니 기분은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알고 대선 승리와 지방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애, 시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출마

김영애 행복한가정만들기 운동본부 대표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의원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나라사랑선교회 고영석 총재의 배우자인 김영애 대표는 현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애 대표는 “1970년대부터 남편을 도와 야학과 새마을청소년학교를 개설했고,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유치원이 없던 시설에 유치원을 운영하며 열악한 환경에 있던 지역의 교육 기반을 마련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2000년대에는 당진시푸드뱅크와 사랑의 열매, 엄마의 집을 운영하는 등 50여년을 봉사했다”면서 “시의원이 되면 주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을 마련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