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 논의

[당진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회장 박영규)는 11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제20기 당진시협의회 자문위원,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평화ㆍ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회의는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의 의미와 필요성, 종전선언에 대한 북한 수용 여부와 관련국 반응을 이해하고,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여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바라는 ‘종전선언’과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민주평통이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며 우리 자문위원님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0기 출범 후 활동실적 보고, 2021년 잔여사업 계획 논의, 시민과 함께 분단극복을 위한 평화포럼(장년포럼, 여성포럼, 청년포럼)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 및 제20기 국내 자문위원 출석관리 운영계획 등 기타사항 공지가 있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직속 통일 자문기구로서 민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국내외 여론 수렴 및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등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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