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편] 지팡이의 삶
[詩 한 편] 지팡이의 삶
  • 당진신문
  • 승인 2021.11.08 23:07
  • 호수 138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인 배학기

당신은
언제부터 나를 필요로 했나요

무쇠 같던 사람도
다리를 다치거나
늙어지면 나를 찾지만 
약자에겐 호신용으로 그만이고
민중의 지팡이로도 
크게 쓰임 받는 당신

바싹 말라
볼품은 없어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친구삼아
의좋게 살아보자구요. 


약력
‘76년 신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분 당선, 참여문학, 서석문학, 신인문학상. 사)한국문협중앙위원 사) 심훈: 한국인간상록수시인, 사)학전문학관 관장 
아시아서석문학 경인지회장. 시향문학회 부회장.  당진시인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