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비문과 친필 병풍 비석 제막식도 열려

[당진신문] 당진문화원(원장 유장식)은 지난 10월 30일(토) 원당동에 위치한 입한재에서 제422주기 구봉 송익필 선생 제향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행사는 오전이 아닌 오후 2시경부터 시작됐다. 송무용단(단장 한천희)의 평양수건춤이 식전공연으로 열렸고 이후 당진향교(전교 이재실) 주관으로 제향이 진행됐다. 제향에는 문경공 구봉 송익필 선생 선양사업회 이홍근 회장이 헌관을 맡아 구봉 선생께 제를 올렸다. 

제향 이후 기념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구봉 송익필 선생 탄신 제487주년 기념으로 열렸던 서예문인화대회(공모전)의 시상식과 구봉 선생을 선양하기 위해 입한재 경내에 제작, 설치한 약사 비문과 친필 병풍 비석의 제막식이 함께 진행됐다. 

유장식 원장은 “입한재에 구봉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뜻 깊은 비석 2기를 설치하여 앞으로 선생에 대한 지역민과 학계의 관심 그리고 선생에 대한 연구 및 재조명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봉 송익필 선생 탄신 제487주년 기념 서예문인화 대회 수상자 

서예 부문 : 대상-임형석(원당중 2), 최우수상-박가경(합도초 5), 김해찬솔(합도초 5), 김수민(당진초 4), 우수상-양다혜(송악초 6), 강민성(원당초 5),임유석(계성초 6), 강윤정(원당초 2), 이우석(합도초 5), 김수미(송악초 4)
문인화 부문 : 대상-함지유(당진고2), 최우수상-함태욱(원당중2), 우수상-강윤정(원당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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