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일 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를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는데에 저 자신을 주춧돌로 삼고자 한다”면서 “노련하고 부지런한 목수처럼 당진시의 무너진 곳과 허름한 곳을 다시 세우고 다듬겠다”며 시장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원도심, 전통시장 도시 재생 사업 추진 △면천IC-시청간 4차선 도로로 확장 △해안 관광 도로 개설(석문산단-왜목마을) △귀농·귀촌 대학 운영으로 농촌 활력화 추진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금암-송산, 수청-순성-합덕) △신설될 합덕역세권 개발로 남부권 균형 발전 도모 △군부대 이전 후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 등의 20대 공약을 밝혔다.

강익재 전 부시장은 “수년전,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면서 생기가 넘쳐나던 거리는 이제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쇠락하는 지역경제로 인해 도처에서 한숨 짓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인구감소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당진이 살맛나는 도시, 활력이 넘쳐나는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는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 다시 결심으로 굳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37년의 공직경험은 본격적인 환황해권 시대에 걸맞는 우리 당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행정과 경영이라는 두가지 요소를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면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 시민들의 생활을 지금보다 더 윤택하게 해 시민들의 얼굴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7만 시민과는 늘 행동으로 ㅅ통하며 공직 내부혁신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신뢰성·효율성을 확보해 시민들께서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행복하고, 살맛나는 당진시는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성장 동력을 배가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당진시가 30만 자족 기능을 갖춘 도농복합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름답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반드시 승래서 당찬 17만 시민의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 “20대 공약 이 외에 추가 공약 사항이 있는지”, “당진의 우선적으로 해결할 현안은 무엇이고, 미래먹거리로 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강익재 전 부시장은 “지금 발표한 공약은 중점을 둔 사업들 가운데 엄선한 것이며, 시장이 되면 당진의 현안에 대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당진의 인구감소를 막아야 하고, 생활환경에 중점을 두고 유동인구를 늘리며 인구 감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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