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경찰서(경찰서장 이선우)는 10월 25일 아파트 신속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파트 112신고의 경우 아파트 출입 관련 보안시설로 인해  전체 112신고 출동 소요 시간 보다 늦고 있다. 특히 아파트 거주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경찰의 112신고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당진경찰서는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및 추가 범죄예방을 위해 신속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이선우 당진경찰서장, 조도영 ㈜블루앤 대표이사, ㈜헬로비전 유재훈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골자는 아파트 신고 관련 출동시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해 가요(GAYO)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한 출동 체계 구축”사업의 시범 운영(2개월)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가요(GAYO)앱이란 블루투스 출입인증 시스템으로, 출입문에 설치된 기계와 스마트폰(앱)이 서로 연동하여 출입문 3m 이내 접근 시 자동으로 출입문을 개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 관내 9개단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2개월) 종료 후 시스템 관련 피드백도 할 예정이다.

현재 가요(GAYO)앱은 전국 1,600개 단지(110만 세대)가 사용 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시 효과성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경찰서 이선우 경찰서장은 “아파트 공동현관 신속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하여 출입인증 앱(GAYO) 사용에 관한 개발업체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당진경찰서는 범죄예방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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