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명 당진시민 58,891km 달리며 729그루 나무 심은 효과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15일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1 자전거챌린지 우수참가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해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 2021 자전거 챌린지는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교통 문화확산을 위해 전국 15개 도시 공동으로 진행한 자전거타기 생활화 캠페인이다. 

시에 따르면 챌린지가 운영된 한 달간 180명의 당진시민이 참가해 총 58,891km를 주행했으며 12,358kg의 온실가스를 감축, 이는 30년생 낙엽송 729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이 날 개최된 시상식은 탄소중립상(주행거리 기준), 출퇴근실천상(출퇴근횟수 기준), 특별시상(소외계층 자전거 타기 활성화)부문으로 이뤄졌으며, 주행거리와 타고포인트 기준 1위를 기록한 정희철(송산면 거주)씨를 비롯한 14명에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선희 상임회장이 상장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당진 1위와 전국 3위를 기록한 정희철씨는 “시민이 함께 하는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9월 개최된 전국 시상식에서 인구대비 우수참가도시로서 주한네덜란드대사상을, 우수참가개인 부문에서 3위, 우수참가단체부문에서 1위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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