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실래요?
함께 걸으실래요?
  • 김정아 시민기자
  • 승인 2021.10.16 16:00
  • 호수 13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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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 유정민 센터장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아미산 몽산 둘레로 완만하게 펼쳐지는 임도를 따라 함께 걸으면 보이는 탁 트인 풍경, 그리고 그곳에 오밀조밀하게 자리한 마을 풍경들이 한가롭고 평화롭기만 하다. 어느새 선선해진 10월 9일 가을날, 백제 부흥군 길 9코스를 걸었던 21명의 내포문화숲길 완주원정대.(이하 원정대)

원정대는 내포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5개 테마(불교, 천주교, 내포인물, 백제부흥군, 동학)를 기본으로 당진-서산-예산-홍성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320km의 마을, 숲, 하천, 들 등을 걷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원정대 활동으로 2019년도까지 참여만 하다가 제의를 받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 유정민 센터장은 그동안 체계화 되지 않았던, 내포문화숲길 센터를 정비하고 홍보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단순하게 걷는 것이 아닌 끝까지 함께 걷는 것에 목적이 있다는 유정민 센터장을 만나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왼쪽부터 문순수 사무처장, 2021년 완주원정대 장길자 대장, 유정민 센터장.
사진 왼쪽부터 문순수 사무처장, 2021년 완주원정대 장길자 대장, 유정민 센터장.

Q.내포문화숲길 원정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9년도까지 함께 걷기활동에 참여만 하다가 제의를 받고 센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내포문화숲길은 이름만 있었지, 홍보라든지 거점마을 육성 사업 등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본격적으로 관리운영에 들어갔지만 그리 순탄치 않았다가 최근에서야 홍보가이드 육성 및 안내활동 안내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포문화숲길의 모든 길이 숲길은 아닙니다. 역사문화를 간직한 길로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순례길의 성격도 담고 있는 길을 찾아 역사의 의미를 더 많이 들려주고 의견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Q.내포문화숲길 현황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

내포문화숲길은 내포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5개 테마(불교, 천주교, 내포인물, 백제부흥군, 동학)를 기본으로 당진-서산-예산-홍성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320km의 마을, 숲, 하천, 들 등을 걷는 길 입니다.

각 테마길의 안전관리 이정표의 적절성, 지자체와 민간의 협력과제 등 산재한 과제도 많지만 이렇게 조성된 숲길을 당진내포문화숲길센터에서 2명이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Q. 원정대 회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서 코스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내포문화숲길 구간을 정해 걷는 ‘주말 길동무 걷기 행사’가 입소문이 나면서 참가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순하게 걸어가는 길이 아닌 끝까지 함께 걷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바탕으로 하고 있어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걸어서 좋다고 말합니다.

Q. 참여하신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내포문화숲길을 함께 걷는 분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40대 초반에서 50대 중반입니다. 프로그램 당일 비가 많이 내려도 미리 비옷을 준비해 오셔서, 서로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걷기프로그램도 평소보다 많이 참여해주셔서 ‘백제 부흥군 길 9코스’를 21명의 원정대원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숲길을 걸었습니다.

Q. 내포문화숲길센터를 모르고 계신 시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하고 있나요?

2019년도 3월부터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닌 환경정화활동과 교육, 참가자들에게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끝까지 완주하신 분들께 소정의 사은품으로 등산용품에 관련된 손수건 또는 양말 한 켤레를 드려도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산이 넉넉해지면 물품의 양과 질을 높이려 개선중입니다

Q.앞으로 내포문화숲길 프로그램의 계획은?

4년마다 시군별로 한 번 씩 축제가 있습니다. 이번 순서는 2022년도 당진차례로 통합축제 컨텐츠로 준비중입니다. 당진시내포문화숲길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도를 높이고 마을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길로 장착되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길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