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6개 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경쟁력 마련될까
당진시 6개 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경쟁력 마련될까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10.16 11:00
  • 호수 137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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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6개 지구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시재생사업 선정의 대표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016년 당진1동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선정 이후 5년간 당진2동, 합덕읍, 신평면, 면천면, 송악읍 등 총 6개 지구에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1,221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신도시 개발 중심의 도시계획으로 인해 경제중심축의 이동으로 유동인구 감소, 공실률 증가로 인해 원도심의 인구 및 사업체의 감소등 원도심의 쇠퇴와 지역 도시경쟁력이 약화됐다.

이 때문에 정부는 기존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물리적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시를 종합적으로 재생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의 사업으로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했다.

당진시도 지역 도시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부합하고 경제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을 느끼고,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지난 2015년 2월 용역에 착수해 2016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총 7개 구역, 707.28㎢의 당진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 수립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활성화 지역은 일반근린형 5개소(당진1동, 합덕읍, 신평면, 면천면, 송악읍), 주거지지원형 1개소(당진2동), 경제기반형 1개소(아산국가산업단지)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검토 기준인 인구감소, 산업쇠퇴, 노후주택등 법정지표를 기준으로 수립하여 현재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참여
삼위일체로 이뤄낸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선 많은 인력과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각 실과에서 추진되는 사업 및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심사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 지역의 현안을 파악해야하고, 그에 따른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는 주민과의 협의, 공청회, 설명회, 컨설팅 등 주민과의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며, 각 기관 및 단체와의 협의도 자주 갖는다.

이에 당진시는 인력과 행정의 공백을 메우고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2016년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추진 지원, 주민의견조정,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및 마을기업 운영 및 지원, 주민참여 활성화 및 지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과 합심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였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상지에 필요한 사업을 적재적소 추진하는 만큼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활성화등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당진시 도시재생사업 발자취
당진1동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지난 2016년 9월 당진에 처음으로 공모 선정된 당진1동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사업명은 ‘아이가 머무는 동네만들기’다. 위치는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이며, 총 사업비 6,000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부터 2020까지 현재 가족문화센터를 비롯해 어두운 골목길 정비, 소규모 역량강화사업, 승리봉공원조성 등 10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원도심 내 쉬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로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을 개선했다.

당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난 2018년 9월 공모 선정된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공모유형은 일반근린형으로 사업명은‘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나는 PLUG-IN 당진’이다.

위치는 당진시 읍내동 515번지 일원에 총 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지원센터 건립, 시민문화예술촌 조성, 구 군청사 철거를 통한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 주택지 골목정비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으로 원도심에 활력 증진을 불어넣었다.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당진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공모 선정됐으며, 공모유형은 주거지지원형으로 사업명은 ‘당진2동(채운동) 행복채운 삶터’이다. 당진시 채운동 239번지 일원에 7개의 단위사업, 총사업비 426억원 투입했으며, 사업은 2023년까지로 현재 추진중에 있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 주변 주거복지를 제고하기 위해 충남개발공사와 협력하여 어울림센터&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추진,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행복주택 100호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교육환경 개선 시급성에 맞춰 학생활동 커뮤니티 거점 및 학교 앞 안심광장을 조상하고 있으며, 당진2동 내 마을치안 및 보행안전 개선을 위한 마을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당진 읍내6통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난해 9월 공모 선정된 읍내6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유형은 국토부에서 시행한 인정사업 공모 첫해에 ‘다함께 어울림센터조성’으로 선정됐다. 인정사업은 그 동안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는 다르게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수립 없이 재정·기금을 지원하는 점 단위 사업으로 기존의 뉴딜사업 보다 실행력이 높은 신 사업으로 꼽힌다. 

읍내6통 뉴딜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구 실과장 관사)을 재생하여 복합생활 SOC 시설인 다함께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진시 읍내동 272-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350㎡(약 408평), 연면적 2,711㎡(약 820평),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에 지역소통방, 공동육아나눔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실버코워킹스페이스등 생활 SOC시설 등이 확충된다. 총사업비는 849억원,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2021년 신평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신평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심지내 유해시설인 축사 및 공·폐가, 빈 창고 재생을 통해 악취, 환경오염 등에 대한 민원해소와 생활SOC시설을 확충하고자 신평 행복 잇슈(issue)센터 조성사업이란 사업명으로 올해 7월 선정됐다.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수로정비를 통한 산책로 조성 △건강잇슈 ZONE △돌봄잇슈 ZONE △청소년잇슈 ZONE△마을공동체잇슈 ZONE으로 구성된다.

당진시 신평면 거산리 5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207㎡(약 1,272평), 연면적 2,000㎡(약 605평), 지상 2층의 2동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총사업비는 940억원,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2021년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지막으로 9월 공모 선정된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명은 일반근린형으로 ‘주민과 함께 다시 만들어가는 again 합덕 1970’이며,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255-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7억원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다.  

과거 합덕읍 운산리는 충남 서북부지역 농업 및 교통 요충지였으나, 주변 신도시 개발 및 교통축의 이동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원도심 쇠퇴가 극심해져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시급했다.

이에 당진시는 △함께하는 사람들(다함께 플랫폼, 문화공감플랫폼) △살아나는 골목상권(버그내 순례길, 보그내 마음상회) △좋아지는 주거환경(마을환경개선사업) 등 3개 단위사업과 5개의 세부사업을 계획, 합덕읍 운산리 일원에 지역공동체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등 지역맞춤형 생활 인프라를 조성한다. 향후 관광객과 원주민의 원도심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