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지난 11일 당진남·여성의용소방대가 독거노인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시설 점검 및 미용 등 재능 나눔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 나눔은 당진남성의용소방대장(조봉환), 당진여성의용소방대장(김태숙)을 비롯하여 남·여대원 90명이 참여하였으며, 각자의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장판 및 화목보일러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화목보일러 주변 정리와 연통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요인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전기설비 경험이 있는 대원들은 주택 내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합선 위험이 있는 벗겨지거나 눌려져 있는 전선을 교체 작업을 하였으며, 여성대원들은 미용봉사와 주택 내·외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달래 드렸다.

류장균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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