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활동, 200주년 의미 드높여  

[당진신문] 당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체험 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과 9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총 80개 세트의 체험 키트를 제작,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벤트로 배포를 완료했다. 

체험키트는 총 5종으로 글라스데코, 기념토퍼, 캠핑 폴딩카트 꾸미기 체험, 다육 테라리움 솔뫼성지 만들기, 렛츠 플로깅 체험키트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김대건 신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플로깅(운동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체험키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쾌적한 버그내순례길 조성과 함께 환경보호를 깨닫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SNS를 통한 인증 및 후기에는 “다양한 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김대건 신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매우 뜻깊었다” 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장창순 당진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체험키트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대건 신부와 버그내순례길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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