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대 1 경쟁률 뚫고 합격...소방안전 명문학과 명성 기여

2021년 소방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한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 조한기(왼쪽), 박상진(오른쪽) 졸업생
2021년 소방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한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 조한기(왼쪽), 박상진(오른쪽) 졸업생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소방안전관리과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에서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소방청장이 시행하는 첫 전국단위 신규 채용시험이었던 이번 시험은 접수인원이 4만 7709명으로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시험의 최종 합격자인 조한기(15학번)씨와 박상진(18학번)씨는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꾸준히 배출하며 중부권 최고의 소방안전 관련 명문학과로 인정받아온 소방안전관리과의 명성에 기여하게 됐다. 

지난 1998년 개설된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김광태)는 소방안전 및 방재분야에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지닌 첨단 소방방재 기술 교육과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등 다양한 실무중심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적응능력을 배양시켜 미래지향적인 전문소방기술인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 유일의 안전모니터 봉사동아리인 ‘신성안전모니터봉사단’(지도교수 최연이)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두 합격자도 재학 중 이 동아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조 씨는 당진시장 표창을, 박 씨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광태 학과장은 “남다른 인성과 뛰어난 소방실무 능력을 갖춰, 현대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전문소방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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