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 이재향 회장. ⓒ당진신문 이석준 기자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 이재향 회장. ⓒ당진신문 이석준 기자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 클래식음악의 보급과 저변확대을 위해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회장 이재향)가 지난 1일 당진문화예술학교 3층 블랙박스홀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창립식에서 진행된 축하공연은 음악적 수준과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구성됐다. 박혜선 소프라노의 ‘나 하나 꽃피어’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6학년 이룸 피아니스트의 슈베르트, 쇼팽의 연주곡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 이재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이 문화예술강국으로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인 지금 클래식 음악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클래식 음악은 시민들에게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음악인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창립된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많은 지지와 관심,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혜선 소프라노 축하 공연 ⓒ당진신문 이석준 기자
박혜선 소프라노 축하 공연 ⓒ당진신문 이석준 기자

한편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는 10월 8일 오전 11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연주회를 진행한다. 문화재단 공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이재향,(피아노), 한미경(메조 소프라노), 이가현(나레이션)이 출연해 슈베르트, 베토벤,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의 곡을 연주한다. 또한 코로나 시기임을 감안해 소수인원만 참여하고, 영상촬영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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