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대호지면 사성1리에서 염해농지 태양광 개발을 추진하는 대호지솔라파크㈜가 사성1리 주민들에게 발전기금 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대호지솔라파크㈜은 사성1리 주민들에게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을 통해 20여년간 주민 1명당 매년 100만원의 주민참여 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이에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성1리 마을회관 앞에서 실거주 주민 대상으로 세대당 100만원의 태양광 발전기금을 지급했다.

대호지솔라파크㈜ 채재훈 대표는 “지난 5월 어버이날 선물을 드리면서 주민분들에게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속을 했었다”며 “비록 발전사업 허가는 승인받지 못했지만,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발전기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15일 대호지솔라파크㈜는 사성1리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찬성 70% 이상을 얻어 주민수용성 결과를 산자부에 제출했지만, 지난해 7월 전기위원회 전기사업허가 심의에서 최종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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