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을 이어오던 학교밖청소년들이 지난 8월 11일 실시된 제2회 검정고시에서 고졸 53명, 중졸 4명으로 총 57명이 합격하며 응시자 대비 80%가 웃도는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지난 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 개최됐으며, 이어 대학입학설명회와 학교밖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예술극 「아띠누리」의 ‘한국음악이 좋다’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합격증 전달을 위해 참석한 평생학습과 김진호 과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학교밖청소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관내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수능대비반 운영 및 수시 입학상담, 복학 및 대안학교 연계, 직업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만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참여방법 및 내용은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1-357-2000, 041-360-696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