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어울림여성회에 소속된 환경실천동아리 지구여행이 9일 당진전통시장에 재사용 아이스팩 300여개를 전달했다.

지구여행은 지구를 구하는 여성행동을 줄여 만든 이름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여성들이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이에 지구여행은 지구여행은 지난 8월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당진 지역내 일부 아파트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매달 2회씩 아이스팩을 직접 수거하고 세척해서 전통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아이스팩은 한번 쓰고 버리면 분해되는데 500여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환경오염의 주범이다”라며 “재사용 아이스팩 기탁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 자원순환에 동참하며,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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