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당진교육지원청이 상위권에 오른 데는 당진초 배드민턴부와 서야중 양궁부의 역할이 크다. 당진초는 2021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서야중 양궁부도 5년만에 금메달을 거머쥐며 과거의 영광을 다시 누렸다. 이 밖에도 기지초 씨름부, 당진중 역도부와 서야중 양궁부가 각각 동메달 4개를 획득하여 당진 체육의 자리 굳히기에 합세했다.  

현재 당진에서는 14종목에서 22개 학교운동부가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계속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 학교운동부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용재 교육장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실적은 우리 학생들의 뜨거운 땀방울로 얻은 값진 결과이다. 우리 학생선수들이 건전한 운동을 통해 자신을 관리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후반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 학교운동선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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